세계적인 당구 테이블 기업 프레데터가 새 시즌 프로당구 팀리그의 테이블로 합류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당구 용품 전문 생산기업 프레데터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프레데터를 PBA 팀리그 공식 테이블 공급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레데터는 다음달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티다움에서 개막하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에서 공식 테이블로서 첫 선을 보인다.
1994년 미국에서 설립된 프레데터는 정밀하고 혁신적인 스타일을 모토로 당구 용품을 제작하는 세계적인 당구 용품 기업이다. 3쿠션뿐 아니라 당구 종목 전반에 걸쳐 큐, 초크, 장갑, 큐케이스, 당구공, 조명, 당구대 등 넓은 분야의 당구 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PBA와 프레데터가 추구하는 비전이 일치한 게 주효했다.
카림 벨하지 프레데터 최고경영자(CEO)는 “프레데터는 당구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리고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이벤트를 선사하는 걸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쿠션은 탁월한 정밀함과 일관성을 요구하는 스포츠이며, 이는 우리가 제작하는 모든 테이블에 반영되는 가치”라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PBA 팀리그에 최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당구의 품격, 장인정신, 그리고 퍼포먼스를 담은 테이블로 PBA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PBA는 오는 29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시즌 2차투어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