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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스롱은 8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LPBA 8강에서 박예원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스롱의 집중력이 빛났다. 1세트를 11:7로 이긴 스롱은 2세트와 3세트에 박예원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2세트 11:10(10이닝), 3세트 11:10(13이닝)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스롱의 4강전 상대는 한지은(에스와이)이다. 한지은은 박정현(하림)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스롱은 한지은을 상대로 LPBA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패배한 바 있다.
준결승의 또 다른 대진은 김민아(NH농협카드)-전지연으로 결정됐다. 김민아는 이지연1을 세트스코어 3:1로, 전지연은 이마리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전지연은 마지막 5세트에서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를 달성하며 이마리를 꺾고 LPBA 데뷔 후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7일차인 9일에는 PBA 16강과 LPBA 준결승이 진행된다. PBA 16강은 오후 12시30분부터 4번에 나눠 진행되며, LPBA 준결승은 오후 3시에 김민아-전지연, 한지은-스롱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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