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조재호 웃고, 강동궁 울고...PBA 128강서 절친들의 엇갈린 희비

by 돌고돌아당구 2025. 8. 8.
반응형

조재호./PBA

프로당구 PBA를 대표하는 절친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128강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는 완승을 거뒀고, 반면 강동궁(SK렌터카)은 완패했다.

 

5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에서 조재호는 조좌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반면 강동궁은 전재형에게 0:3으로 패배해 탈락했다.

 

조재호와 강동궁 모두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 드림(2부)투어의 조좌호와 전재형을 상대했다.

전재형./PBA

조재호는 조좌호를 상대로 완승했다. 조재호는 1세트를 4이닝 만에 15:7로 잡아낸 데 이어, 2세트도 15:9(7이닝)로 끝내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조재호는 3세트 초반 3:7로 밀리던 상황에서 5점 장타로 8:7로 역전한데 이어 4이닝부터 3-4 연속 득점으로 15:7(5이닝)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조재호는 애버리지 2.813을 기록, PBA 128강 전체 1위에 올랐다.

 

반면 강동궁은 전재형에게 일격을 당했다. 세트스코어 0: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강동궁은 1세트부터 좀처럼 샷 감을 잡지 못했다. 1세트 접전 끝에 12:15(10이닝)으로 패배했고, 2세트에도 9:15(8이닝)으로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엔 전재형이 4:3으로 앞서던 5이닝째 하이런 11점을 뽑아내며 15:3으로 승리했다. 강동궁의 세트스코어 0:3 패배. 강동궁이 128강에서 탈락한 건 23-24시즌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이후 17개 대회 만이다.

하비에르 팔라손./PBA

‘PBA 외인 강자’들도 대거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쩐득민(베트남·하림),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는 각각 윤순재, 이강욱, 황득희(에스와이), 박지호, 마원희, 진이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외에도 엄상필, 선지훈(이상 우리금융캐피탈), 김현우(NH농협카드), 이상대(휴온스), 잔 차파크(튀르키예), 김종원(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등도 64강 대열에 합류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