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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옌니, 프로당구 PBA 시즌 4차투어 나란히 첫 판 통과

by 돌고돌아당구 2025.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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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PBA

하림의 박정현이 프로당구 PBA 시즌 4차투어 PPQ라운드(1차예선)을 통과했다.

 

박정현은 31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대회 첫날 이재현을 상대로 30이닝 장기전 끝에 19:13으로 승리했다. 10:9로 근소하게 리드하던 23이닝과 24이닝서 연속으로 3-4득점을 올리며 17:10으로 승기를 잡아 PQ라운드(2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LPBA에 도전장을 던진 박정현은 개막전 이후 2개 투어 연속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3차 투어(‘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에서 LPBA 데뷔 승리를 거둔 데 이어 8강까지 오르는 등 빠르게 적응을 마쳤다.

 

특히 박정현은 지난달 25일 마무리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2라운드에서는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단식과 복식 포함 14경기에 나서 9승5패(단식 5승, 복식 4승5패)를 기록했고, 팀내 다승 2위에 올랐다. 박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하림은 2라운드를 단독 2위로 마쳤다.

응우옌호앙옌니./PBA

이날 함께 열린 경기에서 박정현 외에도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 전애린, 김도경 등도 PQ라운드에 올랐다.

지난 팀리그 2라운드서 팀내 다승 1위(5승3패), 승률 1위(62.5%)로 활약한 응우옌호앙옌니(에스와이)은 부전승으로 PQ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전애린, 김도경은 김민정1, 김사랑을 꺾고 첫 경기를 통과했다. 반면 조예은(SK렌터카)과 ‘트라이아웃 1위’ 한은세는 패배의 쓴맛을 보고 탈락했다.

전애린./PBA

박정현과 옌니를 비롯해 PPQ 라운드를 통과한 64명은 1일 오전 11시부터 PQ라운드(2차예선)에 돌입한다. 이어 오후 4시25분부터 64강전이 치러진다. 최근 10개투어 성적을 합산해 짜여진 대진표에 따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김가영(하나카드) 등 시드를 얻은 상위 32명은 64강부터 합류한다.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은 2일 오후 12시30분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 128강, LPBA 32강 등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7일 밤 10시 LPBA 결승에 이어 8일 밤 9시 PBA 결승으로 대회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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