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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2] PBA 팀리그 3R, 세트 200승·퍼펙트큐 등 다양한 기록 쏟아져

by 돌고돌아당구 2025.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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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최초로 세트 200승을 달성한 SK렌터카 에디 레펀스./PBA

PBA 팀리그 3라운드가 SK렌터카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PBA 팀리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는 3라운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9일간 열렸다.

SK렌터카는 우승까지 8연승을 질주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우승과 두 차례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SK렌터카는 여전히 강팀임을 증명했다.

 

이번 3라운드에서 SK렌터카는 첫 경기 하림에 세트스코어 3:4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일차 휴온스전부터 최종일 에스와이전까지 모두 승리를 거두며, 8승1패(승점 23)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SK렌터카는 하나카드(1라운드 우승), 웰컴저축은행(2라운드 우승)에 이어 3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SK렌터카 김가영./PBA

◆ 세트 200승부터 퍼펙트큐 관련 다양한 기록도 쏟아져

이번 3라운드에서는 다양한 기록들이 쏟아졌다. 우선 팀리그 출범 이래 처음으로 세트 200승을 달성한 선수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SK렌터카의 에디 레펀스. 레펀스는 지난 16일 나란히 199승을 기록중이던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상대로 5세트에 11:3(5이닝)으로 승리하며 최초로 세트 200승 달성했다.

 

이후에는 우리금융캐피탈의 사파타와 하나카드의 김가영은 18일 소속팀간 대결에서 사파타가 1세트(남자복식)서, 김가영은 2세트에 승리를 거두며 세트 200승 고지를 돌파했다. 조재호는 20일 SK렌터카전에서 1세트 승리로 200승을 돌파했다. 3라운드 종료 기준 레펀스가 세트 206승으로 다승 1위에 올라있으며 조재호(205승), 김가영(204승), 사파타(203승)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퍼펙트큐를 달성한 박정현./PBA

3라운드에서는 퍼펙트큐 관련 기록도 여럿 쏟아졌다. 하림은 16일 NH농협카드전에서 2세트 박정현, 7세트에 쩐득민(베트남)이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한 팀이 한 경기에서 2회 퍼펙트큐를 달성한 최초의 팀이 됐다. 또한 하이원리조트 임성균-전지우조는 18일 에스와이전, 22일 NH농협카드전에서 4세트에 출전해 두 차례의 퍼펙트큐를 달성, 최초로 한 라운드에 2회 퍼펙트큐를 달성한 복식조가 됐다.

 

3라운드를 마친 팀리그는 오는 11월 중순 재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PBA는 오는 26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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