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최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프로당구협회 등록 선수들을 대상으로 PBA 선수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양 교육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다. PBA 1부투어 선수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김용선 강사가 ‘선수의 기본소양’ 및 ‘불법스포츠 부정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두 번째 교육은 27일에 진행됐다. 이날은 PBA 팀리그 소속 선수들의 윤리의식 강화,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 선수 소속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추가 교육이 있었다.
팀리그 선수 대상 교육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국내 선수 52명과 해외 선수 23명을 구분해 진행했다. 강연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장상진 PBA 부총재의 ‘팀리그 10개 구단 체제와 PBA 투어의 미래’, 윤재연 PBA 부총재와 PBA 김영헌 특보가 진행한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마인드와 자세’를 교육했다.
교육은 PBA 투어 및 팀리그의 과거부터 현재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경기를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 경기 매너 준수, 미디어와 팬에 대한 배려 등 프로당구 선수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선수들은 강연 내내 집중하며 앞으로의 방향성 및 개선점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PBA는 앞으로도 프로당구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