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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G’ 3.750’ 최성원, PBA 64강서 장타 앞세워 김준태 완벽 제압

by 돌고돌아당구 2025.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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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PBA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이 김준태(하림)와의 맞대결에서 장타를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최성원은 7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PBA 64강에서 김준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64강에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의 맞대결로 주목 받았던 이날 경기는 최성원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최성원은 매 세트 장타력을 앞세워 김준태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최성원/PBA

먼저 1세트 선공인 김준태가 1이닝째 5점 장타로 5: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최성원은 곧장 1이닝째 9점을 올리며 9:5로 앞서갔고, 이후 1-4-1 연속으로 15:9(4이닝)로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 2세트엔 최성원이 1이닝째 하이런 10점을 올리며 5이닝 만에 15:4(5이닝)로 이겼다. 기세를 탄 최성원은 3세트에도 4:5로 박빙이던 2이닝째 하이런 10점을 재차 올려 14:4를 만들었고, 3이닝째 남은 1점을 마무리하며 15:4(3이닝)로 승리했다.

최성원은 이날 애버리지 3.750을 기록하며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 수상에도 한발 다가갔다. 애버리지 3.750은 PBA 역대 애버리지 공동 4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세미 사이그너/PBA

최성원을 비롯해 PBA 강호들도 32강 진출에 대거 성공했다.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김재근, 오태준(이상 크라운해태), 김종원(웰컴저축은행) 등이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이번 시즌 개막투어(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세트스코어 0:3으로 김임권에게 패배했다. 또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승부치기에서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에 패배해 6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2차투어 준우승자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도 김홍민과 맞대결에서 승부치기에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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