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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쿠션 간판’ 조재호·강동궁, 유망주 제압하고 64강행

by 돌고돌아당구 2026.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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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PBA

유망주들에게는 아직은 너무나 높은 벽이었다.

'한국 3쿠션 간판'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휴온스)이 프로당구 PBA 유망주들을 제압하고 나란히 대회 64강에 올랐다.

 

지난 7월 28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그 결과 조재호는 김도현을 승부치기 끝에 승리했으며, 강동궁은 임택동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64강에 진출했다.

 

조재호는 이번 시즌 드림투어(2부) 개막전 우승자 김도헌(24)을 128강에서 상대했다. 조재호는 1세트를 15:5(11이닝)로, 2세트를 15:2(10이닝)로 이기며 빠르게 두 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김도헌도 만만치 않았다. 2세트까지 저조하던 김도헌은 3세트엔 15:12(11이닝)로 승리했으며, 여세를 몰아 4세트마저 15:7(7이닝)로 이기며 승부치기로 향했다.

 

승부치기에서 선공인 조재호가 뱅크샷을 성공해 2:0으로 앞서갔다. 후공인 김도헌이 강력한 옆돌리기를 시도했지만, 한 끗 차이로 공이 빗나가며 조재호가 최종 승리했다.

 

강동궁은 지난 시즌 드림투어 7차전 준우승을 하며 1부 투어에 승격한 임택동(32)을 마주했다. 1세트를 단 3이닝 만에 15:2로 제압한 강동궁은 2세트는 9:15(6이닝)로 패배하며 한 세트를 헌납했다. 3세트는 접전에 접전을 거듭한 끝에 15:13(11이닝)로 가져간 강동궁은 4세트는 2이닝에 하이런 14점에 이어 3이닝에 남은 1점을 마무리, 15:4로 경기를 마쳤다.

 

‘일본 3쿠션 강호’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는 와일드카드 김도균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64강에 올랐다. 1세트에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15:4(5이닝)로 승리한 모리는 2세트는 15:6(4이닝) 3세트는 15:3(5이닝)로 이기며 빠르게 경기를 마쳤다. 애버리지 3.214를 기록한 모리는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올렸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문호범을 세트스코어 3:1로, ‘베트남 강호’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도 유준석을 3:1로 잠재웠다. 오성욱(브레이커스)은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3:1로 제압하고 64강에 올랐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도 김태호2를 3:0으로 물리쳤다.

 

이날 열린 LPBA 32강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이화연을 3: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1세트를 11:4(8이닝)로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2세트를 11:7(6이닝)로 잡아냈다. 김가영은 3세트마저 11:5(8이닝)로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완성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는 우휘인을 3:1로 꺾었다. 1세트를 11:4(5이닝)로 가져간 김민아는 2세트에 우휘인에 10:11(9이닝)로 패배하며 한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3세트는 11:2(7이닝)로 4세트는 11:7(5이닝)로 마치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최혜미(웰컴저축은행)와 백민주도 이다솜과 김보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으며, 박정현(하림)과 한슬기(하나카드)는 승부치기 끝에 히다 오리에(일본·브레이커스)와 오도희를 제압했다. 임경진(브레이커스)는 심지유를 3:1로 잡아냈다.

 

대회 4일차인 7월 30일에는 PBA 128강과 LPBA 32강 2일차 일정이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다섯 턴에 나눠 PBA 128강이 펼쳐지며, 오후 3시30분과 오후 8시30분에는 LPBA 32강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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