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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약체->최강’ 크라운해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4라운드 우승

by 돌고돌아당구 202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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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PBA

PBA 팀리그에서 크라운해태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크라운해태는 지난 3라운드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최약체로 꼽혔지만 이번 4라운드에는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9일간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4라운드가 크라운해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크라운해태는 2023-24시즌 4라운드 우승 이후 약 2년 만에 두 번째 PBA 팀리그 라운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크라운해태 다비드 마르티네스/PBA

이번 우승은 그야말로 신데렐라 같은 스토리였다. 크라운해태는 3라운드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9연패를 기록했다. PBA 팀리그 역대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을 썼던 크라운해태는 4라운드에서는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7승2패(승점 19)로 SK렌터카(5승4패·승점 18)를 제치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직전 라운드에서 최하위 팀이 곧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우승한 건 크라운해태가 최초다.

 

크라운해태의 우승 주역은 단연 ‘스페인 핵심’ 다비드 마르티네스였다. 마르티네스는 4라운드에서 11승4패(단식 7승2패, 복식 4승2패)를 기록했다. 1세트(남자복식)에선 선봉장 역할을, 3세트(남자단식)에선 에이스 역할까지 소화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번 대회 애버리지도 무려 2.705에 달했다.

크라운해태 김재근/PBA

마르티네스 외에도 백민주가 10승5패(단식 2승, 복식 8승5패), 김재근이 10승6패(단식 4승4패, 복식 6승2패)를 거두는 등 3라운드에 부진했던 국내 선수들도 제 활약을 펼치면서 크라운해태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크라운해태 리더인 김재근은 선수들의 활약 이유를 ‘소통’으로 꼽았다. 김재근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4라운드에는 팀워크만 잘 다지려고 했다. 3라운드에는 선수들과 소통의 부재가 컸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매일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매일매일 일상 대화부터 경기가 끝나고 복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숙소, 호텔 로비, 카페에 가서 매번 같이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 오더도 선수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같이 짰다”고 달라진 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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